책에 표지에 있는 글처럼 헬렌 켈러는 20세기의 기적을 만들어 낸 장애인이다. 2살이 되기전에 열병으로 맹인이 되었고 귀머거리가 되었으며 벙어리가 되었다. 아무 것도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러나 헬렌 켈러는 그러한 암흑과도 같은 속에서도 공부를 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헬렌 켈러의 이러한 기적같은 삶은 설리번이라는 위대한 선생님이 있어서 가능했다.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 켈러와 평생을 같이 하면서 스승이자 친구였고 눈과 귀, 입이 되어주었다. 점자와 수화를 통해 공부를 시켰고 영원히 벙어리로 살 것 같은 헬렌을 위대한 연설가로 만들었다. 헬렌은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고 일반인도 가기 힘든 하버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수많은 강연으로 장애인들을 돕는 삶을 살았다. 막연히 장애를 극복한 위대한 인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의 전기지만 자세하게 읽게 되어 기쁘다. 더욱이 이 책으로 5, 6학년 인증도서 100권을 모두 읽게 되어서 또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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