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랜만에 글남겨요.
 박은정  | 2011·11·09 02:35 | HIT : 1,076 | VOTE : 78 |
새벽에 잠이 안와서 눈만 감고 있다가 문득 생각났네요.

예전에는 주소가 기억안나서 홈페이지 찾기도 힘들었는데 이젠 구글로 '주먹밥 선생님'만 검색하면 맨 위에 떠서 쉽게 찾아 들어왔습니다.

컴퓨터로만 인터넷을 하던 초등학교 시절과는 달리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는 요즘을 그때는 상상도 못했었어요. 스마트폰을 쓰면서 너무 휴대폰만 붙들고 살아서 폰바꾼걸 후회한 적도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휴대폰으로 이 홈페이지에 들어올 수 있는걸 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벌써 2011년도 다 지나가고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됩니다. 전 부경대 법학과에 입학해서 대학생활의 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외활동도 하고 동아리활동도 하면서 지내는 대학생활은 바쁘고 즐겁지만 가끔은 걱정없이 마냥 놀기만 하던 초등학교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지금 연락하고 있는 초등학교 친구는 거의 없지만 작년에 우연히 민철이와 연락이 닿았어요. 민철이는 지금 강원도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세요? 여전히 제자들에게 줄넘기와 독서를 권하고 계시겠지요? 지금 제 책꽂이에는 6학년 때 빌렸던 빨간머리앤이 꽂혀있어요. 아래에는 '주먹밥'이라는 스티커도 그대로 붙어있네요. 졸업하기 전에 반납하는걸 깜박 잊은 모양입니다^^;
그 때 선생님이 교실 한 쪽에 마련해주셨던 많은 책 덕분에 저는 바쁜 생활 틈내어 책을 읽고 있습니다. 1학년 때는 일주일에 한권읽기가 목표였는데 요즘엔 부쩍 바빠진터라 한달에 한권을 겨우 읽네요.
저는 교지편집부에 들어 부경대 교지를 만들고 있는데 한학기에 서너편 글을 써서 책을 냅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이 필요하다는데 제가 지금 글쓰는 동아리에 들어 글을 쓰는건 아마 어릴 때 선생님이 잡아주신 독서습관 덕분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내일 아침 일찍 수업이 있어 지금 자도 피곤할 것 같아요. 환절기 독감이 유행한다는데 선생님, 몸 건감히 지내세요! 다음에 또 글 남기겠습니다.
은정이 오랜만이네.
조금 전에 옛날 은정이 사진을 확인해봤다.
지금은 얼마나 변했을려나?
벌써 대학교 3학년이라니...
책을 가까이해서 교지 편집일까지 하고 독서시킨 보람이 있다고 할까...
아직 반납못한 책은 다음에 취직하면 월급받아서 꼭 돌려줘^^
대학 생활 멋지게 잘하고...늘 책도 가까이하고... 잘 지내.
글 남겨줘서 반갑고 기쁘네.

11·11·14 16:35  

장우성 sp

12·07·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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