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사가 할 일
첫째, 학생의 능력 수준에 맞는 과제를 부여한다. 능력과 과제난이도가 균형을 이루는 것은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수준별 집단 편성을 강조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둘째,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인다. 자유스런 연습시간을 보장해 줘야 한다. 중간에 자주 연습이 중단되거나,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면 집중하기 힘들게 된다. 연습을 위한 코너를 늘리면 줄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셋째, 교사는 말을 아낀다. 연습 전에 설명과 시범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연습이 시작되면 교사는 말을 아껴야 한다. 언어적 피드백의 빈도가 지나치면 학생의 수업 집중을 방해하게 된다.

넷째, 평가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평가가 이루어지면 학생은 교사에게 잘 보이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한다. 외부 상황을 자주 의식하게 되면 집중은 어렵게 된다.

정리해보면
1) 학생의 능력과 과제 난이도를 맞춘다
2) 기술을 변화시켜 연습이 박진감 있게 해준다
3)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인다
4) 연습할 때 자율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동작을 교정하되 지나친 간섭은 하지 않는다.
5) 말을 아끼고 학생에게 시간을 준다
6) 평가 상황을 자주 만들지 않는다.
7) 교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껏 연습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2. 학생이 할 일
1) 하고자하는 의욕이 있어야 한다.
2) 약간 어려우면서도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과제를 찾는다.
3) 지나간 실수는 잊고 지금 해야할 것에만 집중한다.
4) 체력운동으로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기른다.
5) 사소한 것일지라도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6) 자신에 대한 걱정을 버리고 잘 한다는 대한 자신감을 갖는다.
7) 몸의 컨디션과 느낌이 좋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3.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도 고려한다.
  ***기구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1) 피로, 부상, 질병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2) 수업 의욕이 부족하다.
3) 교사의 말이 마음에 걸린다.
4) 친구와 마음이 맞지 않는다.
5) 주위 환경이 좋지 않다.
6)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7)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다.
8)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
9) 실수를 연속해서 한다.
10) 자신감이 부족하다.
11)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12) 동작이 제대로 안 된다.

*예은이네 홈에서 퍼 왔습니다.
*참고 :  김병준 교수-체육수업심리학 (중앙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