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위해 국가대표 축구팀이 연일 A매치를 벌이고 있다. 축구는 직접 뛰는 것도 재미있지만 보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에 가니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는 책이 '축구 황제 펠레'였다.
펠레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일대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펠레의 본명은 '에드손 아란테스 도 나시멘토'라고 한다. 아버지가 프로 축구 선수여서 어릴때부터 축구를 접하게 되었지만 어머니는 아들이 가난하고 힘든 축구 선수가 되지 않기를 바랬다. 그러나 펠레가 축구에 소질을 보이고 어린 나이에 프로팀에 입단까지 하게 되자 더 이상 말릴 수는 없었다. 펠레는 16세에 국가대표가 되어 월드컵에 나갔고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4년 뒤에 다시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2회 연속 우승 시켰지만 그 다음 월드컵에서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4번째 출전에서 다시 브라질을 우승시켜 3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축구 황제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축구 선수를 하는 동안 1280골이라는 엄청난 골을 넣었다. 은퇴 이후에도 세계 각지를 돌면서 축구 전도사가 되었고 지금도 세계적인 축구 행사에 얼굴을 보이는 영원한 축구인으로서 살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은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된다.
| 
